한국여권으로 자동입국심사를?? (체코 프라하, 영국)

한국여권은 전 세계 189개국에 비자없이 입국이 가능한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는 여권 중 하나로 순수히 여권 순위로만 따지면 2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매우 좋은 여권입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절도단들이 한국여권을 타겟으로 소매치기 등을 많이 시도한다고 해요. 여권 파워가 쎄다보니 뒷거래 금액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이러한 무비자 혜택과 더불어 이번엔 더 좋은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야경으로 아름다운 도시! 체코 프라하에서 비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인 대상으로 자동 입국심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건이 달려있는데요. 그 조건은 한국 인천공항에서 프라하 공항으로 직항으로 온 여행객 대상이라고 하네요. 조건이 있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점점 한국 여권의 혜택이 좋아지는 것같아 좋네요.

+) 자동 입국 심사는 여권 스캔, 안면 인식, 입국 날인으로 총 3계의 단계로 이루어지며 한국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자동 입국심사를 이용하면 대면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되니 빠른 입국심사가 가능해져 남들보다 빠르게 공항을 나갈 수 있게 되겠네요.

동유럽의 체코에서 자동입국심사가 가능했다면 이번엔 서유럽의 대표적인 국가인 영국 런던에서도 유럽 회원국 (EU)와 동일하게 자동입국심사에 한국인도 포함한다고 합니다.

가능한 공항으로는 런던 히스로 공항과 개트윅 공항이구요. 만 18세 이상 한국인 이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12세 미만은 불가하며 만 12세 ~ 17세는 성인과 동반할 경우에만 자동입국심사가 가능하다고해요.

영국은 입국심사가 다소 까다로운 나라 중 하나인데요. 이번 자동입국심사에 한국이 포함되면서 오래걸리고 까다로운 입국심사를 손쉽게 패스할 수 있어 수속시간이 많이 단축이 가능해질 것같습니다.

점차 영국과 체코 이외에 다른 나라, 다른 도시에도 자동입국심사가 가능해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