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여행 : 중국 산동항공 후기 (카운터, 기내식 등)

[중국 칭다오여행]

중국 산동항공 후기

(카운터, 기내식 등)

 

중국 산동항공은 인천공항 출국장에 들어서자마자 좌측 끝 쪽인 N카운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동항공은 온라인 웹체크인을 지원하지 않고있어서 직접 카운터로 가서 체크인을 진행해야 합니다.

끝쪽 카운터인 N카운터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시간적 여유를 두시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N카운터 옆에 위치한 보안검색대는 다른 곳에 비해 매우 작은 편입니다. 보안검색대도 적고, 자동출입국심사대 또한 적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다소 시간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온라인 면세점에서 구입하신 물품이 있으시다면 어짜피 N카운터 반대 방향으로 이동해서 픽업해야하므로 이곳에 위치한 보안 검색대에서 보안검색을 진행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산동항공의 N카운터는 면세점과 매우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입하신 분이라면 꼭 시간적 여유를 두시고 인천공항에 방문해주세요. 생각보다 왕복 거리감이 많이 있습니다.

산동항공 로고가 파란색인 것처럼 기내 시트가 파란색으로 깔맞춤이 되어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네요. 산동항공은 다른 항공에 비해 좀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일단 다른 항공사에 비해 수화물 수가 많다! 라는 건데요.

이번 칭다오여행을 하면서 중국 산동항공을 탑승하게 되었는데, 기본 수화물 수가 23KG x 2개 였습니다. 완전 대박이죠? 다른 여행처럼 해외에서 물건을 사올 때 부담 없이 구입을 할 수 있는 무게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또한, 중국 산동항공은 이륙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물과 기내식을 줍니다. 저가항공인데 기내식을 준다는 게 정말 믿기지 않네요.

기본 구성은 물 + 물티슈 + 빵 인데요. 빵에는 치즈와 햄이 들어있는 간단한 구성이였지만 아침 비행기이기도 했고 저가항공에서 이런 기내식을 주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할 따름이네요.

기본적으로 인천 -> 칭다오 행에서만 기내식을 주는 듯합니다. 

칭다오 -> 인천 행 에서는 물만 주더라고요.

산동항공 후기가 별로 없어서 걱정을 좀 했는데요. 직접 탑승해본 결과 다른 국내 저가항공사에 뒤쳐지지 않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고, 간단한 기내식 그리고 넉넉한 수화물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음 번 칭다오 여행을 간다면 다시 한번 산동항공을 탑승해볼 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