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만자유여행/ 타이난여행]
아름다운 맹그로브숲
쓰차오 그린터널
(위치, 가는 법, 입장료 등)
"대만 타이난의 유명 관광지 쓰차오 그린터널"
소개
대만 타이난은 트와이스 쯔위의 고향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생태계가 보존된 곳으로도 유명해요.
특히, 대만의 작은 아마존으로 불리우는 쓰차오(스차오)그린터널은 동식물의 생태계의 보고라고 불리우는 곳이랍니다.
여기 쓰차오 그린터널에는 독특하게 다른 곳과 달리 5가지의 맹그로브의 나무들이 모여 맹그로브숲을 이루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이 맹그로브숲을 보기 위해 전 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답니다.
여진구도 여기를 다녀갔지요 ㅎㅎ
이곳 쓰차오 그린터널은 대만 타이난 안평지구(안핑지구)라고 불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대만 타이난 시의 중심지를 벗어난 곳이라 이동시간이 좀 걸리는 게 단점이지만, 안평지구(안핑지구)에는 대만 타이난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관광지(덕기양행, 질란디아 요새 등) 가 몰려있기 때문에 시간을 내어 가보는 게 좋아요!
전 처음 타이난의 안평지구(안핑지구)를 여행했을 때 못 모르고, 덕기양행에서부터 관광을 시작했는데요.
이렇게 시작하는 것은 완전 비추!!
관련 글
가장 먼 곳에서부터 내려서 시작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고 관광하기도 좋아요.
가장 먼 곳이라 함은, 소금광산 그리고 쓰차오 그린터널이 있는데요. 소금광산은 거리가 너무 멀기도 하고 보통 타이난은 당일치기로 많이 오시기 때문에, 이곳까지 구경하시기에는 시간이 좀 부족할 수 있어요.
바로, 쓰차오 그린터널에 내리신 뒤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게 가장 베스트입니다.
쓰차오 그린터널을 가기 위해서는 99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99 번 버스 정류장은 타이난 기차역, 츠칸러우 옆 등 굉장히 많은 곳에서 운행을 하기 때문에 숙소와 가까운 정류장을 이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버스 간격이 매우 긴 간격(약 1시간)으로 운행되고 있으니, 떠나시기 전날에 미리 시간을 확인하시는 게 좋겠네요.
만약 버스를 놓쳤다. 기다리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택시(보통 280 ~ 300 NTD)를 이용해 이동하셔도 됩니다.
아침부터 안평지구(안핑지구)로 이동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타이난에서 가장 유명한 지역이기 때문에, 일찍 출발하지 않으면 만원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기다리다보니 드디어 안평지구(안핑지구)로 가는 99번 버스 도착!
약 40분 간 버스를 타고 달리니 쓰차오 그린터널(四草綠色隧道)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면 바로 웅장한 도교사원이 보이는데 이곳은 쓰차오대종묘(四草大眾廟).
돌아가는 버스시간이 남으면 한번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도교 사원입니다.
시간이 딱딱 들어맞는다면 굳이.. 안가도 되구요.
사람들이 걸어가는 곳을 따라 쭉쭉 가면요.
저기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 보이시나요? 저기가 바로 쓰차오 그린터널로 매표소입니다.
쓰차오 그린터널은 30분 코스와 70분 코스 이렇게 2개로 나뉘어져있는데요.
가격은 둘다 같은 200 NTD. 이니까 70분을 타야겠다. 라고 생각하시면 큰일나요!!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둘이 코스가 전혀 달라요.
쓰차오 그린터널
녹색터널 (맹그로브 숲) / 30분 구간
평일 오전 10:00 ~ 오후 2:30
주말 오전 08:30 ~ 오후 16:30
(휴식시간 12:00 ~ 13:00)
유람선 관광 / 70분 구간
평일 오전 10:45 ~ 오후 15:10 /
주말 오전 08:30 ~ 오후 16:30
(휴식시간 12:00 ~ 13:00 녹색터널과 동일 할 것으로 보임.)
쓰차오그린터널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맹그로브 숲 터널인데, 이건 녹색터널인 30분 구간에서만 운행이 되고 있어요. 그러니 맹그로브 숲 터널을 보고자 하시는 분은 30분 코스로 끊으시면 됩니다.
매표소 옆에 위치한 이곳에 들어가서 줄을 서서 대기하면 됩니다~
아침 일찍인데도, 벌써 사람들이 이렇게 많네요. 더 늦게오면.. 줄을 오래 기다려야하니까 일찍 서두르시는 게 좋아요.
맨 앞자리에서 가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바로 제 앞에서 줄이 끊어졌답니다 ㅎㅎ
30분 가량을 더 기다려야했지만! 맨 앞에서 구경하니깐 그 것은 아무것도 아니였지요.
아이 좋아라!!
배에 타기 전에 구명조끼를 나눠주니까 안전 문제는 걱정없어요. 약간.. 낡긴 했지만^^..
앞에 쓰차오대종묘가 보이네요. 승객들이 차례 차례 자리에 앉으면, 가이드 분이 직접! 운전하시면서 출발하게 되는데요. 계속해서 레이저로 저기봐라 여기봐라 이것은 뭐다~ 라고 설명해주시는 데 전부 제가 알아듣지 못해 아쉬웠지만.. 대충 새도 보이고 나무에 영어 표지판도 있고해서 대충 무슨 내용인지는 알 수 있었어요.
왜 대만의 작은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지 바로 알 수 있었어요. 양 옆에 밀림처럼 나무들이 자라있는 게 ㅎㅎ
벌써 한바퀴 돌고 오는 보트가 보이네요.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맹그로브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 터널을 만들어주는데 여기 녹색터널에서 가장 유명한 코스라고 해요.
머리에 걸릴 정도로 나무가 낮게 자란 것도 있는데,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기 위해 자르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고있었어요. 중간 중간 가이드 선생님께서, 머리 조심하라고 외쳐주면 모두가 머리를 푹 숙이는 재미있는 광경이 펼쳐졌답니다.
이렇게 보트가 서로 마주치면 사람들 마다 인사를 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사진 포즈를 취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모두가 이곳에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날씨가 흐리지 않았다면! 정말 더 멋졌을 탠데.. 아쉬움이 살짝 드네요.
사랑의 다리? 같은게 있는데, 이곳에서 배가 들어오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어요.
저도 가보았는데요. 대충 이런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답니다. 여기 가려면 대종묘 우측 산책로를 따라서 이동하면 갈 수 있어요.
다시 탔던 곳으로 배가 정박을 하게 되고, 초록색 레일에 입은 구명조끼를 벗어두면 됩니다.
총평을 하자면 생각보다 30분이 금방 지나갔고, 좀 더 길었다면 좋을탠데 라는 아쉬움도 있었어요.
그리고 그린 터널이 생각보다 길지 않다? 라는 느낌이 들었네요. 전 나름 괜찮았는데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법해요.
건너편 작은 공원 옆에.
유람선 관광 / 70분 코스 입구가 있으니 만약 70분 코스로 가실 분이라면 여기를 찾아서 가시면 될 듯해요.
쓰차오 대종묘는 굉장히 웅장하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어요.
조각들도 굉장히 화려한 걸 보니 아마 대만에서 꽤 유명한 도교사원인가봅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주차장 옆에 건물이 있는데, 여기는 식당가에요. 전 배고파서 여기서 한끼를 해결하기위해 이곳으로 이동했지요~
양 옆에 식당들이 쭈욱 들어서 있었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했어요.
전 저기 빨간색 간판 집에서 먹었는데요.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ㅎ
제가 주문한 건 소고기 버섯 계란 볶음밥? 인데요.
조명이 푸르스름해서 맛 없어보이지만..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만약 이곳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 있으시다면 여기서 한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50 NTD 였어요.
정말 싸죠? 무려 2그릇이나 먹었어요. 진짜! 최고!!
아참참. 쓰차오 그린터널에 도착하시자마자 바로, 돌아가시는 버스 시간을 확인해서 이동하세요!
시간이 1시간 간격이니까 시간 배분을 잘해야 하기때문이죠..! 아니면, 택시를 이용해야하니깐요~
재미있으셨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해요!!)
'안녕, 대만 > 타이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만 타이난여행 : 타이난 안핑지구 로컬 맛집(Win chang Beef Soup) (0) | 2018.11.08 |
|---|---|
| 대만 타이난여행 : 유럽풍 정원이 인상적인 치메이박물관 (위치, 가는 법 등) (0) | 2018.11.07 |
| 대만 타이난여행 : 타이난 안평수옥 소개(위치/ 가는법) (0) | 2018.03.16 |
| 대만 타이난여행 : 대만 타이난 대표 관광지 안평지구(안핑지구) 가는 법 (0) | 2018.03.15 |
| 대만 타이난여행 : 타이난 우셩야시장 (현지인들의 야시장) (0) | 2018.03.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