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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자유여행/ 타이난여행]


타이난의 숨겨진 명소 

주지사 저택

(Old Tainan Magistrate Residence)




"아름답기로 유명한 타이난 주지사 저택"



 


소개 


대만은 과거에 우리나라와 같이 일본의 통치를 받았던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 일본 관련 건물이 매우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왠만한 건물들은 다 부셨지만 대만은 달라요. 대만인에게 있어서 일본인은 나쁜 존재가 아니였습니다. 아이러니 하죠? 

나라를 빼앗았지만 나쁜 존재가 아니다? 이는 과거 대만의 식민지 시절을 돌아보면 되는데요.


대만은 과거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이나 청나라에 복속되었을 시기에 굉장히 많은 차별과 수탈 등을 당해 살기가 힘들었다고 해요. 그나마 일본이 청나라로부터 대만을 받고 일본 지배 하에 들어갔을 때 대만인들이 살기가 더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많은 대만인들에게는 일본이라는 나라는 좋은나라이며, 대만을 발전시켜준 나라 라고 생각한다고해요. 그래서 현재까지 일본인에 대한 대우가 좋구요. 일본 관련 상품도 굉장히 많이 판매하고 있답니다. 물론, 모든 대만인들이 다 좋아하는 건 아니지요.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한답니다.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知事官邸苦楝樹


오늘 소개할 곳은 과거 타이난을 통치했던 주지사의 저택인데요. 옛날에 일본 왕실이 타이난을 방문 시에 숙소로도 이용되어서 다른 건물보다 화려하게 지어져있습니다. 현재 해당 건물은 타이난 사람들 사이에 이쁘다고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여기서 사진 촬영을 한다고 하네요. 


이곳은 타이난 기차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기차 시간을 기다리면서 들리거나 근처에 방문하게 될 경우 함께 방문하면 좋습니다.


타이난 주지사 저택

ㆍ운영시간 : 오전 10:00 ~ 오후 06:00

ㆍ위치 : No. 1號, Weimin Street, East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1 [구글지도 보러가기]

ㆍ홈페이지 주소 : http://otmr.com.tw 




여기를 가기 위해서는 지하도를 통해 이동을 해야되는데요!

여기는 Weinmin Street underpass 라는 명칭으로 사진 스팟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지하보도 옆에부터 주지사저택의 야경이 붙어있고 관련 설명이 적혀있을 정도로 타이난 내에서는 유명한 건물입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이런 곳이 있는 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여기가 지하보도가 유명한 이유는 다양한 벽화(?) 그림들이 많이 그려져 있어서 그런데요.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긴 지하보도에 그림들이 빼곡히! 그려져있고, 버스킹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사진 스팟이길래 기대를 좀 해봤는데.. 그리 특별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知事官邸苦楝樹


지하보도를 건너 바라보면, 저희의 목적지인 주지사 저택이 보입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1층에는 카페와 다양한 소품과 같은 악세사리를 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1층 카페 이름은 1900 Cafe로 오믈렛이나, 스테이크 등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사진 보러가기]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아기자기한 상품들을 정말 많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탐나는 물품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ㅎㅎ 여기에서 기념품을 사가도 좋을 듯해요.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2층에는 기념주화를 뽑을 수 있는 기계가 있구요.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1층과 달리 골동품이나 가구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공방의 느낌이 물씬~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그리고 한켠에는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방도 조그만한 박물관 식으로 마련도 되어 있어요.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타이난 주지사 저택의 모습.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2층에는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대만타이난여행: 타이난 주지사저택


여기서 바라보는 전경은 이렇습니다. 날이 좀더 따뜻했으면 훨씬 좋았을 것같지만 나쁘지는 않네요.

오늘은, 이쁜 건물로, 맛있는 음식으로 그리고 아기자기한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는 장소로 변모한 옛 타이난 주지사 저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안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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