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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대만 타이중 문학박물관은 애니메이션 벽화마을/거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도보로 5~6분 거리),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에요.
타이중은 일제 강점기 때, 대만의 문학활동의 중심지였는데, 이를 기리기 위한 일환으로 일제강점기 때 이용되던 경찰 기숙사를 개조하여 타이중 문학박물관으로 개관했어요.
타이중 문학박물관은 총 6개 건물로 이루어져있고, 각 각 건물에 강연, 식당, 행정, 전시관 등으로 타이중 문학의 진흥을 위해 이용되고 있어요.
골목길 양옆으로 타이중 문학박물관이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 골목길은 차량이 철저히 차단되어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고, 구경할 수 있어요. 나름 작은 화단이 꾸며져있어 싱그러움이 느껴집니다.
엄청 오래되보이는 나무가 있었는데, 나무 사이로 햇빛이 내리는 모습이 굉장히 신기하고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나무가 굉장히 크고 웅장해 적어도 몇백년동안 변함없이 이 자리를 지켰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나무 주변으로는 자그만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관람객들 및 타이중 시민들이 이곳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었어요.
한무리의 교복을 입은 학생들도 이곳에서 수다 삼매경에 빠져있는 것을 보아, 이곳이 타이중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매김한 듯보이네요. 아니면 이곳을 놀러왔거나요~
주변에 건물들은 전부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건물이라 나는 일본이 만든 건물이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네요.
각 건물마다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었는데, 특히 전시장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었어요. 각 전시장마다 영어로 설명이 잘되어 있고, 팜플렛도 마련되어 있어 전문성이 띄는 전시장이였습니다.
각 관마다 일정한 주제로 전시장이 운영되고 있고, 특별 전시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사진으로는 없지만 대만인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교과서도 있고,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대표적인 문학책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건물에 박물관을 이용해서 그런지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엌 등의 모습이 남아 있었는데, 그곳에 별다른 인테리어를 하지 않고 전시품들을 전시한게 신선했어요.
그 이외에 다양한 주제로 여러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전부 무료로 관람이 가능했어요. 일부 전시관은 내부 촬영이 금지되어있어 사진을 찍진 못했네요. (추후에 진행하는 특별관 등 일부는 유료로 진행 될 수도 있을 것같으니 참고부탁드려요)
건물들이 옛스럽고, 간이 정원들도 나름 잘꾸며져있어서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고, 심지어 웨딩촬영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인생샷을 찍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에서 찍어도 좋을 듯하네요!
대만 타이중 문학박물관
ㆍ운영시간 : 오전 10:00 ~ 오후 5:00
ㆍ위치 : 4MQF+V4 Taichung, North District, 타이중 대만 [구글지도 보러가기]
ㆍ홈페이지 주소 : tlm.taichung.gov.tw
오늘은 타이중 애니메이션 벽화마을/거리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타이중 문학박물관에 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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