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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타이중 여행]
타이중 망우삼림의 모든 것
(위치, 가는 법 등)
"타이중 근교에 위치한 고요한 비밀의 숲"
소개
대만에는 망우삼림(忘憂森林)이라는 고요한 비밀의 숲이 있습니다. 깊숙한 산 속안에 옛날의 원시림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한 모습을 한 망우삼림은(忘憂森林) 모든 근심과 걱정을 잊게 만든다는 신비의 숲입니다.
과거에는 일본군들이 이곳에서 벌목을 많이했었는데, 일본이 패망한 뒤 버려진 후 오랜기간 방치되다.. 지진 등으로 인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해요.
망우삼림(忘憂森林)은 타이중 동쪽에 위치한 시터우라는 작은 도시에서도 깊숙히 들어가야 볼 수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가기위해서는 대만 타이중 시에 위치한 간성터미널(난터우터미널)에서 티켓을 구입 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해요.
01ㅣ대만 타이중 간성터미널/난터우터미널 "당일치기 시외여행을 위한 버스터미널"
ㆍ위치 : 401 대만 Taichung City, East District, No. 4-11, Section 1, Shuangshi Rd, [구글지도 보러가기]
간성터미널(난터우터미널)에서는 다양한 여행패스를 팔고 있는데, 자신에 맞는 여행패스를 구입하면 되는데요. 저희는 시터우가 목적이므로 시터우 패스(380 NTD)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타이중 간성터미널은 아침 새벽부터 문을 열어 운영해, 당일에 티켓을 구입해도 되는데요. 그래도, 미리 위치도 파악할 겸 전날에 티켓을 미리 구입하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티켓은 시간이 별도로 정해져있지 않고, 프리티켓이니 원하시는 시간에 버스 시간에 맞추어 이동하시면 되요.)
※성수기나 주말에는 많은 인원들이 시터우나, 일월담 등 타이중 근교여행을 많이 가기때문에 아침에 많은 줄을 설 수있으니 이점을 참고해주세요. (사람이 많은 경우, 버스 순서 대기표를 받고 대기를 해야합니다. 보통 대만인들은 줄을 서있지 않고, 가방을 바닥에 두고 자리를 예약하고 아침 식사를 많이하러 가시더라구요.)
※ 저 같은 경우에는 망우산림을 갈지 말지 고민하다 막판에 가보기로 해서 이동한 케이스라 간성 터미널에서 시터우 가는 버스를 탑승 했습니다만.. 망우산림을 반드시 갈 것이라 라고 생각하신 분이 계시다면, 간성터미널에서 문의해서 6871번 버스(망우삼림 직행버스)를 탑승하시면 되요.
간성터미널에서 시터우로 가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시터우를 가실 예정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 시간표를 보시고 여행계획을 수립하세요!
타이중 간성터미널에서 저희가 타야할 버스는 6883번 입니다. 종점이 시터우 이므로,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느라 피곤한 우릴 위해 가는 동안 숙면을 취할 타이밍입니다.
6883번 버스가 들어오네요.
앞으로 약 1시간 30분 뒤에 시터우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시터우 역에 도착!
시터우 역은 굉장히 좁고 작습니다. 그냥 버스를 타고 내리는 용도네요.
6871번 버스타고 망우삼림에 갈 수 있어요. 6883번은 타이중 간성버스터미널로 돌아가는 버스입니다!
성수기에는 내리자마자 창구에서 돌아갈 버스 대기표를 받아야합니다. 비수기에는 별도로 차시간을 예약하지 않아요. 상관없어요.
시터우 역에서 타이중 가는 버스시간표입니다. 17시 쯤이 막차이니 그전까지 다시 돌아와야해요.
간성터미널(타이중) <-> 시터우터미널 버스시간표는 간성터미널에서 시간표를 받으실 수 있으니 제가 표기해놓은 시간은 대략적으로 이렇구나 라고 생각하시는 기준으로 이용해주세요.
시터우 역 바로 옆에는 도깨비마을. 요괴촌과 시터우 자연 교육 지역이 있습니다. 굳이 망우삼림까지 안가고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곧 바로 요괴촌으로 이동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망우삼림을 가기위해서는 시터우 역에서 6871번 산림계(山林溪) 가는 버스를 타야해요.
시터우 역 -> 망우삼림
09:00 / 10:55 / 11:45 / 14:15 / 18:00
망우삼림 -> 시터우 역
10:30 / 12:30 / 13:10 / 13:50 / 16:30
저 같은 경우에 기사님에게 망우삼림(忘憂森林)을 보여드리고 내릴 때 알려달라하고 기사님 뒷자리에 앉아갔는데요. 혹시나 기사님에게 말걸기나 조금 꺼려지시는 분이라면, 아래 구글지도 보시고 GPS로 현 위치 보시면서 가까이 가시면 벨을 눌러 내리심 될 것같아요.
물론! 간판에 망우삼림(忘憂森林) 정류장이 뜨니 보고 벨을 누르시면 됩니다!
02ㅣ대만 타이중 근교여행 "망우삼림(忘憂森林)"
ㆍ위치 : 557南投縣竹山鎮 [구글지도 보러가기]
버스를 타면 여기에 내려주시는데요.
저 간판과 건물 사이로 올라가시면 되는데요.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서게됩니다..!! 걸어 올라갈 것이냐?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갈 것이냐? 버스에서 내리시면 아까 건물 주인님께서 달려오셔서 셔틀을 타라고 말을 걸으십니다. 저의 경우는 이쁜 풍경도 볼겸 걸어 올라갔는데요. 도보로 20~30분정도 소요됬어요.
셔틀을 탈경우, 8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가격은 200 NTD. 엄청 비싸지만 걷는 게 싫으시다면 셔틀을 무조건 타세요! 생각보다 올라가는 게 힘들어요. (티켓을 주는데, 잃어버리지 말아야한다하네요. 내려갈 때 보여줘야한다고.)
이런 멋진 풍경을 보면서 이제부터 열심히 올라갑니다 ㅎ
정말 깊은 숲속에 위치한 망우삼림!
이정도 되는 경사가 좀 있습니다..!
쭉쭉 길대로 오르다보면, 이런 건물이 나타나는데요. 그럼 이제 90%는 온거에요! 여기서 왼쪽 쪽문을 통해 올라가면 되는데요.
바로, 이 문 그대로 올라가셔요.
이런 철길도 건너주면..!
요런 길다란 나무가 보이는데 여기가 바로 저희가 학수고대하던 망우삼림입니다.
망우삼림에는 고여있는 물이 있는데, 이것은 지진으로 인해 물이 고여 자연적으로 생긴 작은 호수(?)라고 해요.
솔직히 호수는 아니다.. 좀 큰 웅덩이?
이제부터 고생 끝에 도착한 망우삼림의 풍경을 감상해보실까요?
대만 타이중 근교 시터우에 위치한 망우삼림. 가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는 법도 복잡하다해서 갈지 말지 고민을 엄청했지만 막상 시터우 역에 도착하니,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 가보자 해서 가보았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제가 도착했을 땐 구경하고 있던 사람들은 1~2명 뿐이여서, 망우삼림 그대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으며 멍하니 망우삼림을 보고 감상했습니다.
왜 이름이 망우삼림으로 붙여졌는지 알겠더군요. 주변 숲은 울창한데, 이곳에서만 하늘을 바라볼 수 있었고, 주변 산림들이 저를 둘러 싸고 있는 듯한 느낌에 주변과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망우삼림의 모습에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오롯이 자연만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아쉽게도 10분 뒤에 중국인으로 보이는 단체 손님들이 와서 사색의 시간은 깨졌지만 주변 사진도 찍고 나쁘지 않았던 시간이였습니다.
대만 타이중 시터우 여행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도깨비마을. 즉, 요괴촌을 목표로 해서 많이들 가시는데요. 시터우 근처에 아름다운 망우삼림이 있으니 함께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다만, 가는 데 복잡하고 시간도 딱딱 맞추어 나와야하며 볼거라곤 이것뿐이라 자연풍경을 보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매우 실망하실 수도 있으니 이점을 참고해주세요..!
돌아오실 땐, 반대편에서 위의 표지판에서 타시면 됩니다.
망우삼림 -> 시터우 역
10:30 / 12:30 / 13:10 / 13:50 /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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