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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자유여행/ 타이중여행]
요괴들의 마을
요괴촌(妖怪村)/도깨비마을
"대만 타이중 근교 시터우에 위치한 요괴촌/도깨비마을 "
소개
대만 타이중 근교에 위치한 시터우라는 작은 도시가 있습니다. 타이중 동쪽에 위치한 근교 도시인 시터우에는 항상 사람들이 북적북적합니다. 요괴촌(妖怪村) 혹은 도깨비마을이라 불리는 곳을 방문하기 위해서일까요? 아님 근처에 위치한 망우삼림 때문일까요?
이곳은 과거 일본인들이 살던 곳으로 볼품없는 작은 마을이였습니다. 밍산리조트가 주변의 상권과 홍보를 위해 작은 마을 전체를 일본 식으로 조성하고, 마을 전체를 요괴 컨셉에 맞추어 재 정돈하였고, 그 결과 현재의 요괴촌이라는 관광마을이 되었다고 해요.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부지럼이 필요한데요. 타이중 근교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타이중 간성터미널에서 직행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간단히 타이중 간성터미널에서 시터우로 이동하는 법을 정리하자면, 1. 간성터미널에서 시터우 여행패스 구입 후,
2. 시터우 행 버스 6883번을 타고 3. 종점(시터우 역)에서 하차 하시면 되는데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전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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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터우 역에 내리면, 건너편으로 건너서 쭈욱 내려가면 거기서부터 요괴촌(妖怪村) 혹은 도깨비마을이 시작되요.
이곳이 요괴촌(도깨비마을)의 메인 입구인데요.
시터우 버스역에서 내리셨다면, 뒷길로 요괴촌(도깨비마을)에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곳을 맞이하실탠데요. 요괴촌(도깨비마을)의 규모가 생각보다 작기때문에^^; 돌다보면 메인 입구를 금방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다시 돌아와서, 메인 요괴촌(도깨비마을) 입구에는 불리우는 명칭 답게 입구에 어린 소년 크기의 도깨비가 저희를 맞이 해주네요.
이게 뭔진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보고가길래 한컷.
메인 입구 바로 옆쪽에 있는 건물에서는 다양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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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그려진 단팥빵(?) 이게 대표 기념품이라 적혀 있었는데 8개에 340 NTD에 팔고 있었어요. 전 이미 기념품을 충분히 사놨기 때문에 패스..
일본식 마을답게 일본의 느낌이 매우 강하게 납니다. 일본도 대만도 한자를 쓰기때문에.. 소리만 안들으면 일본의 작은 마을로 착각할 정도네요.
먹을 곳이 정말 많았는데, 가격대는 좀 있었어요. 저렴하게 파는 음식점도 있으니 거기서 식사를 해도 좋을 듯하고,
에그타르트나 오징어구이나 각종 먹거리 파는 곳이 많으니 간식들을 사 드시면서 배를 채우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어요. 혼자 온 사람은 저뿐인 듯한 느낌..
악세사리를 정말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것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곳이 아마 천국일 것이라 생각될 정도로.
곳곳에 숨어진 동상이나 조각들이 많이 있었고, 중앙 광장 근처에는 도깨비가 나와서 연주하는 것도 있었어요.
요괴가 돌리는 물렛방아
여기 요괴촌(도깨비마을)의 대표 캐릭터.
요괴촌(도깨비마을) 뒷편에는 좀더 화려한(?) 도깨비 장치들이 많이 달려있었는데요.
다리에 눈알이 붙어있고, 음식점에도 눈알이 붙어있는데.. 저녁이 되면 여기에 불이 들어오더라구요 ㅋ 아이디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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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 은근히 분위기 내면서 사진을 찍을 수있는 곳들이 많이 있었으니 사진찍기에는 최고인 듯한 요괴촌.
그리고 중간 중간에 스태프들이 요괴분장한 것을 볼 수 있어요 ㅋ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요괴인척도 하고!
저 초록색 요괴분은 ㅋ 관광객 강아지를 뺏더니 저러고 다녔어요 ㅋㅋ
또 시간이되면 공연도 합니다. 작지만 은근 알차네요.
요괴촌(도깨비마을)은 낮보단 저녁이 더 분위기 있었어요.
저녁 덕후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 은은한 불빛과 어울리는 요괴 형상들이 이제 드디어 진짜 요괴 마을에 온듯한 느낌을 주네요.
시터우 요괴촌(도깨비마을) "작지만 있는 것은 다있는 요괴촌"
오늘은 타이중 근교에 위치한 시터우의 요괴촌(도깨비마을)에 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사실 이곳은 호불호가 많이 있을 관광지라고 생각되요. 일단, 여기로 이동하려면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이동해야하는데, 생각보다 요괴촌(도깨비마을)이 넓지가 않아서.. 금방 다 본다는 것. 근처에 도시가 없어서 다른 곳에서 놀 곳이 없다는 점이 큰 단점입니다. 또, 요괴촌만 보고 타이중으로 다시 돌아가자니 여기까지 온 시간이 아깝구요.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 있으시다면, 망우삼림을 함께 보시거나 근처의 시터우 자연교육지역 (시터우 역 바로 앞에 위치한)을 함께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전 망우삼림과 시터우 자연교육지역을 함께 돌았더니 어느 덧 막차시간에 가까워져 막차를 타고 돌아왔는데요. 망우삼림하고 요괴촌만 보신다면, 3시 전 후로 다 보실 수 있을 것같네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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