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타이중 여행 : 타이중 농수산물시장

[대만자유여행/ 타이중여행]

대만 타이중의 아침시장

"대만 타이중의 아침을 여는 시장"

 

소개 

대만 타이중은 타 도시보다 특출난 유적지나 아름다운 건축물은 없지만, 현지인들의 삶을 잘 엿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타이중은 약간의 호불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여유를 즐기기에 그리고 잠깐 나의 삶을 잊고 다른 나라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타이중이 좋습니다. 여행지도에 얽매이지 않고 골목 골목을 걸으며, 새로운 곳을 발견해 나아가는재미가 있기 때문일까요?

이러한 타이중에서 대만 타이중 시민들의 삶을 제대로 엿볼 수 있는 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저는, 그들의 삶이 고스란히 스며든 곳은 그들의 먹거리를 사고 파는 시장이라 생각합니다. 타이중에는 여러 개의  시장들이 많이 있지만 오늘은 여행객들이 가장 가깝게 만나볼 수 있는, 그러나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곳인 타이중의 아침시장을 소개합니다.

대만 타이중 여행 : 타이중의 아침을 여는 시장

이곳은, 타이중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은 베이스캠프를 차리는 곳인 타이중 기차역 바로 옆에 위치한 시장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시장이 있다 라는 것을 모르는 데, 그 이유는 아침 일찍 열었다 닫기 때문이지요. 물론, 아침이 지난 이후에도 여러 점포가 열려있으나 대부분의 점포는 사라진 상태라 아침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줍니다.

사실, 이곳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여는 시간, 닫는 시간 등등. 우연히 아침에 골목 이곳 저곳을 들어가다보니, 다양한 채소들을 판매하는 상점을 발견했고, 계속해서 들어가다보니 타이중의 아침을 여는 시장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죠. 여행이란, 이런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꼭 틀에 박힌 여행이 아닌 나 스스로 개척하는 여행, 새로운 곳을 만나는 희열과 재미.

타이중의 가락시장 "타이중의 아침을 여는 시장"

ㆍ위치 : No. 8號, Bade Street, East District, Taichung City, 대만 401 [구글지도 보러가기]

구글 지도를 가만히 바라보면 Jiangua Market 이라는 마켓이 보이는 데, 이 주변이 전부 다 타이중의 아침시장입니다. 오늘 포스팅하면서 보니, 근처에 농산물 직판장이 있었네요. 말 그대로 이곳은 타이중의 가락시장이였습니다.

대만 타이중 여행 : 타이중의 아침을 여는 시장

신선한 배추, 파프리카, 완두콩 등 정말 다양한 채소들이 이곳 저곳에 나열되어있고, 손으로 적혀있는 가격들이 이곳이 시장이라는 것을 강하게 어필합니다.

대만 타이중 여행 : 타이중의 아침을 여는 시장

용과나 망고 그리고 자두와 같은 다양한 과일들도 많이 판매되고 있었는데, 가격은 전부 표시되어 있어 구입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무게를 재야하는 과일들의 경우, 표기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마 표기된 금액은 그람(g) 당 얼마 라고 표기 된 듯합니다.

대만 타이중 여행 : 타이중의 아침을 여는 시장

단순히 커다란 까르푸나 대형 마트에서 과일을 구입하는 것보다 타이중 시민들의 삶이 있는 여기 타이중 시장에서 과일을 사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가격적인 부분에서, 품질 부분에서, 마트보다 더 나을 수도 더 부족할 수도 있지만 이런 것을 사보는 것도 하나의 여행의 재미가 아닐까요? 

대만 타이중 여행 : 타이중의 아침을 여는 시장

아침 8시 밖에 되지 않은 이곳에는 벌써부터 활기가 넘치고 많은 사람들이 나의 가족을 위해, 그리고 생계를 위해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만 타이중 여행 : 타이중의 아침을 여는 시장

넓은 도로에 위치한 시장이지만, 위의 사진처럼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이끌고 오기때문에 도로가 넓은 듯 넓지않은 듯한 느낌을 주네요.

대만 타이중 여행 : 타이중의 아침을 여는 시장

정말 많은 사람들과 넓은 점포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대만 타이중 여행 : 타이중의 아침을 여는 시장

사거리 건너편에도 이 농수산물시장은 계속 이어지니까요. 그 규모를 짐작하실 수 있겠죠?

대만 타이중 여행 : 타이중의 아침을 여는 시장

매대 한켠에 벌써 비어있고 중간 중간 듬성 듬성 한 것을 보아하니 벌써 많은 분들이 제가 오기 전에 다녀가셨나봅니다.

대만 타이중 여행 : 타이중의 아침을 여는 시장

이렇게, 가게를 운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만 타이중 여행 : 타이중의 아침을 여는 시장

이렇게 바닥에 깔아놓고 파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작은 텃밭을 운영하시고 남는 것을 파시는 걸까요? 

정확히는 알 수는 없지만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생계를 꾸리시는 것 하나는 알 수있습니다.

대만 타이중 여행 : 타이중의 아침을 여는 시장

오늘은, 타이중의 아침을 여는 타이중의 가락시장인 Jianguo Market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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