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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사원)
에 가볼까?"타이난에 위치한 대만 최초의 공자묘(공자사원)
대만 여행을 간다면, 전 역사적으로 유명한 장소를 가려고 노력을 해요. 오늘 소개할 곳은 대만 타이난에 가장 먼저 설립된 공자묘(공자사원)에 대해 소개하려고합니다. 이곳은 1655년에 건립된 곳으로 대만 타이난에 최초로 설립된 공자사원이자 대만 최초의 학교입니다. 사실, 1655년은 명나라의 잔존세력이던 정성공이 대만섬을 네덜란드로 부터 독립시킨 뒤, 대만 섬을 다스리기 시작한 날입니다. 그는 명나라 재건을 위해 공자묘를 건립하며, 많은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명나라의 부흥운동은 실패하게 되지요.
타이난의 공자묘(공자사원)는 지어진지 벌써 360여년이 지났기 때문에, 현재까지 끊임없이 보수공사를 진행했으나 커다란 자연재해나 사고가 없었기에 아직까지 당시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당시 명나라의 건축기술을 이 공자묘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지붕을 잘보면, 양쪽 끝이 위로 살짝 말려올라가는 모양세가 우아한 느낌을 주며, 당시 최고의 교육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소박해보이는 모습이 보여주는 모습보다 내실을 튼실한 실용주의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가치로 현재 대만의 1급 유적지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은 장소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학생들의 경우 학교 졸업사진(기념사진)을 찍기위해 이곳을 많이 방문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01ㅣ대만 타이난의 공자묘(공자사원)
ㆍ운영시간 : 오전 08:30 ~ 오후 17:30
ㆍ입장료 : 50 NTD
ㆍ위치 : 700 대만 Tainan City, West Central District, 南門路2號 [구글지도 보러가기]
ㆍ홈페이지 주소: https://www.twtainan.net
타이난에 위치한 푸중지에 거리 바로 옆에 대만 타이난 최초의 공자묘(공자사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자묘를 찾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현판에는 명륜당 이라는 글씨가 써있는 걸 보니, 학생들을 가르키던 강당으로 보여집니다. 국내에도 고려시대 말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유학을 가르키는 곳을 명륜당이라 하였답니다.
사실, 타이난 여행을 하는 내내 거의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요. 이제 타이난을 떠나는 마지막이라 그런지 하늘에 햇빛이 쨍쨍.. 드디어 맑은 하늘을 볼 수있던 날이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진도 잘나와서 좋네요~
대만의 졸업시즌이라 타이난의 사진찍기 좋은 여행지에는 학생들이 졸업가운을 입고 사진 찍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어요.
대만 타이난 공자묘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이곳이 바로 대만 타이난의 공자묘(공자사원) 메인(?)입니다. 이곳에서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하는데요. 사실, 생각보다 작은데 금액이 그렇게 저렴한 것도 아니라 들어갈지 말지 고민을 했지만 결국엔 들어가기로 맘 먹고 들어갔어요. 금액은 50 NTD! (약 2,000원) 입니다.
바로 보이는 곳에 대성전으로 공자의 위패를 모시는 전각입니다.
공자의 위패를 중앙에 모시고, 안자·증자·자사·맹자 등의 위패를 좌우에 모시며 같이 합사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성균관대학교 내 문묘 등에서 볼 수 있어요.
대만 타이난의 공자묘(공자사원)은 붉은 색을 칠해 붉은 빛이 감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색이 바래 은은한 현재의 색이 파스텔 건물을 보는 느낌을 줍니다.
대성전 외에도 내부에 다양한 위패들을 모시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조그만한 박물관도 있어 옛 시대의 유적물들을 볼 수 있어요.
이것 국내에서도 본듯한 유물이네요.
입구 옆에는 노란색 종이를 붙일 수 있게 해놓았는데, 도장을 찍고 이곳에 소원을 적는 듯합니다.
유럽풍 일본건물 (일본 도장, 정원)
공자묘(공자사원) 옆에는 일본식 도장이 위치하고 있는데 사실 유럽의 건축양식 + 일본 풍을 더한 건물입니다.
02ㅣ대만 일본식 도장
ㆍ운영시간 : 토,일 : 오전 08:00 ~ 오후 18:00
ㆍ위치 : 700 대만 Tainan City, West Central District, 台南市中西區忠義路二段2號(忠義國小內) [구글지도 보러가기]
앞에는 작은 일본식 연못도 있습니다.
사실 이곳의 홈페이지 주소도 찾질 못했고, 정보도 찾지못해서 정확한 정보를 드리긴 힘들지만, 구글지도 명칭과 건물양식을 보아하면.. 일본이 대만을 식민지로 통치했을 시기에 지어진 건물로 추정됩니다.
현재 이곳은 토, 일에만 열고 있어서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공자묘(공자사원) 옆에 일본식 건물 그리고 정원이 있으니 잠시 구경하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해서 같이 소개합니다 :)
이곳 바로 옆에는 농구대 등 타이난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곳이 있는 걸 보면 현재는 타이난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남아 있는 듯하네요.
오늘은 대만 타이난 최초의 공자묘(공자사원)과 유럽풍 일본식 건물에 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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